‘서부지법 시위 난동범’ 86명 중 남성 77명, 52%는 20대~30대


2025-01-22 20:37
13
0
본문
지난 18일부터 19일 사이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력적인 시위를 벌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86명 중 약 90%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중 20대와 30대가 절반을 넘는 45명으로, 전체 체포자의 약 52%를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킨 19일 오후 서부지법 내부가 파손돼 있다.
22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위에서 체포된 사람들은 총 86명으로, 이 중 남성은 77명, 여성은 9명이었다. 경찰청은 "폭행, 법원 침입 및 손괴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18개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체포된 사람들의 연령대는 △10대 2명 △20대 22명 △30대 23명 △40대 13명 △50대 15명 △60대 9명 △70대 2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직업, 거주지, 과거 범죄경력 등의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 https://www.hani.co.kr/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