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하루 25개 달걀…복근까지 생긴 남성의 도전
"달걀 150개로 버틴 6일…극단적 실험이 남긴 충격적인 결과"미국의 유튜버 조슈아 앨러드가 6일간 하루에 달걀 25개만 섭취하는 실험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그의 실험 내용과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하며, 달걀 과다 섭취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함께 조명했다."마트에서 달걀 150개 구매…6일간의 도전"앨러드는 영상에서 36.45달러(약 5만 원)를 들여 달걀 150개를 구입한 후, 하루에 25개씩 섭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음식은 절대 먹지 않고 오직 달걀로만 버텼다”며 “살이 빠지고 복근이 보일 정도로 날씬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칼슘 섭취를 위해 달걀 껍데기까지 먹었다고 전했다."예상치 못한 효과와 부작용"앨러드는 이번 실험에서 감량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효과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도로 피곤했지만 수면의 질이 매우 높아졌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근육 에너지를 위한 크레아틴 섭취가 부족했고, 이는 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식단에 생선, 붉은 고기, 과일, 채소를 포함할 것을 권장했다."영양과 콜레스테롤의 딜레마"전문가들은 달걀이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가가 높고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과도한 섭취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킹스칼리지런던의 톰 샌더스 교수는 “특정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은 달걀 과다 섭취로 인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달걀 노른자에는 약 200㎎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으며, 이는 하루 권장량인 300㎎에 근접한다. 따라서 하루 25개의 달걀 섭취는 권장되지 않는다."달걀, 영양과 건강의 균형 필요"달걀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근육 성장, 면역력 강화, 뼈 건강, 체중 관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앨러드의 실험은 극단적인 도전의 결과와 함께 영양과 건강의 균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출처 :https://news.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