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분신 시도한 20대 남성 중태…불 끄려던 50대 부친도 화상


2025-01-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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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며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의 아버지도 불길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원룸 계단에서 A씨(28)가 휘발성 기름을 몸에 붓고 스스로 불을 붙였다. 화염에 휩싸인 A씨는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대구의 한 화상 전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현재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부친 B씨(55)는 아들의 몸에 붙은 불을 끄려다 팔과 몸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배경과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출처 : https://ww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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