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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혈당·복부 비만…남성 2명 중 1명, 대사증후군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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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연합
2025-01-01 12:12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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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남성 건강 적신호…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보유

 

2023년 일반건강검진 결과, 남성 절반가량이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남성 비율은 2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결과로 해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1,746만 명 중 27.6%는 기존에 질환을 가지고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유질환자로 확인되었으며, 32.2%는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았다. 유질환자 비율은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반면, 질환 의심 비율은 0.7%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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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남성이 더 높아

 검진 대상자의 69.2%는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험 요인은 복부 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이다. 이 중 3개 이상이 나타날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진단 기준별로는 높은 혈압(45.1%), 높은 혈당(40.1%), 복부 비만(25.5%)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남성은 높은 혈압(52.2%), 높은 혈당(46.8%), 복부 비만(31.8%)이, 여성은 높은 혈압(37.6%), 높은 혈당(33.0%), 낮은 HDL 콜레스테롤(19.4%)이 주된 요인으로 집계되었다.

 

대사증후군 진단률, 남성이 여성보다 높아

 전체 검진 대상자 중 22.6%는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며, 남성(25.3%)이 여성(19.7%)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남성의 복부 비만 비율은 2022년 31.7%에서 2023년 31.8%로 소폭 증가했다. 복부 비만은 남성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진단된다. 여성의 복부 비만 비율은 같은 기간 17.3%에서 18.8%로 1.5%포인트 상승했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 더욱 커져

 이번 통계는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특히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

 

출처 : https://www.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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