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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강경 발언…“펜 한 번으로 트랜스젠더 논란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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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연합
2024-12-23 12:21 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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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 트랜스젠더 인권 축소 선언…성별 정책 대대적 변화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트랜스젠더 인권에 대한 기존 정책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트랜스젠더 군 복무와 학교 활동 제한 시사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정치 행사 ‘아메리카 페스트 2024’에서 "행정명령 한 번으로 트랜스젠더 광기를 끝낼 것"이라며, 취임 후 트랜스젠더 군복무를 금지하고 초·중·고등학교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활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남성은 여성 스포츠에 참여할 수 없다”며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남성과 여성 두 성별만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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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미국 내 트랜스젠더 및 성소수자 인권 논쟁 심화

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트랜스젠더 인권과 관련해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표면화되어 왔다. 트랜스젠더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에 따라 공공시설을 이용할 권리, 성소수자 학생에 대한 교육 문제 등은 보수·진보 양측의 첨예한 대립을 야기했다. 특히 '제3의 성'을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정치적 쟁점으로도 떠올랐다.

 

정치권에서도 성별 정책 관련 발언 이어져

지난달에는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이 민주당 소속의 트랜스젠더 하원의원 사라 맥브라이드를 겨냥해 "여성 화장실에 남성을 들이지 않겠다"며, 하원의회 내 규정을 변경해 그녀가 여성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트랜스젠더의 공공시설 사용 권리를 둘러싼 논쟁의 또 다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러한 발언은 트랜스젠더 및 성소수자 권리 옹호 단체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사회에서 성별과 인권에 대한 논의는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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