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왜 너희 마음대로 정해?"…간호사에 욕설 퍼붓던 남성 > 남성인권뉴스

본문 바로가기

남성인권 뉴스

"점심시간 왜 너희 마음대로 정해?"…간호사에 욕설 퍼붓던 남성

profile_image
남성인권연합
2024-12-06 11:16 20 0

본문

병원 대기 중 욕설 퍼붓던 남성, 건강검진 받으러 온 술취한 상태

 

지난 2일,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남성이 대기 중인 간호사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사건이 발생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해당 사건을 목격하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건은 병원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발생했다. 남성 A씨는 점심시간에 병원을 방문했으나, 간호사가 "점심시간이라 진료가 어렵다"는 안내를 하자 불만을 표출하며 언성을 높였다.

 

NISI20241206_0001722133_web.jpg

점심 휴식 시간에 병원을 방문한 남성이 대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간호사들을 상대로 욕설을 퍼부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보통 점심시간이 12시부터 1시라고 알고 오는 거지, 왜 이게 문제냐"고 따졌고, 간호사가 "목소리를 좀 낮춰달라"고 요청했지만, A씨는 "XX"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후 A씨는 "공공기관에 점심시간이 왜 있냐"며 과도한 항의를 계속하며, "왜 1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을 하냐"며 반복적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또한 A씨는 "장사 잘되니까 너희들이 눈에 뵈는 게 없지 않냐"며 욕설을 쏟아내며 직원들에게 막말을 이어갔다. 이후 확인된 바에 따르면, A씨는 소주 3병을 마신 상태에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오면서 왜 타인에게 반말과 욕설을 퍼붓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런 행동은 어디서든 대접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두고 "미국에서는 바로 머그샷을 공개하고 공공기관 출입을 금지시킬 것"이라며 "건강검진 받으러 가면서 술을 마시고 가는 게 말이 되냐"는 반응을 보였다. 또 "환자 일정에 맞춰서 점심을 먹어야 하냐"며 불만을 표한 사람들도 있었다.

 

출처 : https://www.newsis.com/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