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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 부족해"…베트남서 빈집 털다 한국인 3명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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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연합
2024-11-30 12:17 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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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광 갔다 빈집 턴 한국인 3명, 징역형 선고받아

 

베트남을 여행하던 한국인 세 명이 현지에서 절도를 저지르다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법원은 지난 26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한국 국적의 A씨(59), B씨(51), C씨(65)에게 각각 징역 9년, 8년, 7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관광 목적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뒤, 호찌민시에서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행 경비가 바닥나자 부유해 보이는 주택을 표적으로 삼아 금품을 훔칠 계획을 세웠다. 범행을 위해 망치, 톱, 사다리 등 도구를 사전에 준비한 이들은 같은 해 12월 4일 동나이성 비엔호아시에 있는 한 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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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나이 인민법원에 출두한 한국인 3명

 

범행 당일 이들은 차량을 타고 해당 주택으로 이동했다. 집 안의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한 뒤, A씨는 외부에서 망을 보았고, B씨와 C씨는 사다리를 이용해 집 안으로 침입했다. 그들은 침실에 있던 금고를 망치로 부수고 현금과 보석류 등 약 3억 동(한화 약 1650만 원) 상당의 재산을 훔쳤다.

범행 후, 이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범행 도구와 의류를 버리며 호찌민시로 돌아가려 했으나,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추적에 나선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한국에서 절도, 폭행, 마약 관련 혐의로 세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C씨 역시 절도 혐의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났다.

 

법원은 이들의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범행을 엄중히 다뤄야 한다며 중형을 선고했다.

출처 : https://news.z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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