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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여자화장실에 카메라 설치…충격 준 군종 목사의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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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연합
2024-11-25 10:54 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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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합행정학교 소속 군종 목사가 부대 내 여자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충북경찰청은 군부대 교회 여자화장실 칸막이 휴지통에 카메라를 숨겨 촬영을 시도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미수)로 A 소령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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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소령은 지난 8월 2일, 교회 여자화장실 내 칸막이 3곳의 휴지통에 카메라를 각각 설치했다. 그러나 같은 날 화장실을 청소하던 민간인 여성 신도가 이를 발견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이 교회는 군인 가족과 민간인 신도들이 함께 이용하는 부대 외부 시설로 알려졌다.

 

A 소령은 부대의 자체 조사가 시작되자 범행을 인정하며 상관에게 자백했고, 이후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A 소령의 카메라와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조사를 실시했으나 추가적인 불법 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군종 목사라는 신분을 가진 인물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으며, 군 내부의 관리 체계와 예방 대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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