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 못 가”... 도주하던 병역 기피자, 수사관 피해 5층서 추락


2024-10-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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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수배자, 검찰 추적 피하려다 5층서 추락
병역 기피 혐의로 수배 중이던 20대 남성이 검찰 수사관의 급습을 피해 도주하려다 5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검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1일 낮 12시 40분경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원룸에서 발생했다. 수배 중이던 **A씨(20대 후반)**는 집에 들이닥친 검찰 수사관을 피하려다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5층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추락 직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역 기피 혐의로 기소된 이후 재판에 불응해 수배 대상이 됐다. 검찰 관계자는 “개인의 신상과 구체적인 수배 사유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현재 부상 정도를 고려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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