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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서 호텔 직원 3명 숨진 채 발견…유독가스 중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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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연합
2025-02-22 11:36 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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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온천 지역서 호텔 직원 3명 숨진 채 발견…유독가스 중독 추정

 

일본 후쿠시마의 한 온천 지역에서 호텔 직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유독가스 흡입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각) 일본 언론을 인용해 후쿠시마 다카유 온천 지역에 위치한 ‘카게츠 하이랜드 호텔’의 지배인 1명과 직원 2명이 인근 산악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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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온천을 즐기는 모습이다

 

사망한 이들은 다카유 온천의 원천 유지보수 점검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들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카유 온천 지역은 화산성 온천으로, 독성 부산물인 황화수소가 검출되는 곳이다. 낮은 농도의 황화수소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관절통을 완화하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밀폐된 공간이나 실외에서 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교도 통신에 따르면 사고 당일 현장에는 약 110cm의 눈이 쌓여 있었으며, 다음 날 시신이 발견될 당시에는 적설량이 146cm까지 증가한 상태였다. 당시 기온은 영하 7.7도까지 떨어져 혹독한 날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유 온천 관광협회 엔도 준이치 회장은 NHK와의 인터뷰에서 “폭설로 인해 황화수소가 축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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