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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도심을 뒤흔든 나체 남성의 범죄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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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연합
2025-04-25 21:03 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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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1일,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48세 남성 니시무라 다이스케가 약 90분 동안 나체로 도심을 누비며 20건이 넘는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는 등 총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NHK와 TBS 등 현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사건의 전말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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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학원 침입과 폭행

4월 21일 오후 9시 30분경, 사이타마현 소카시의 한 학원에 니시무라가 침입했다. 당시 수업 중이던 학원에는 중학생 수십 명이 있었으며, 니시무라는 나체 상태로 건물에 들어와 폭력을 행사했다. 그는 50대 강사의 머리를 머그잔으로 가격해 10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혔고, 도망치려던 10대 여학생의 팔을 잡아당겨 상처를 입혔다. 현장 관계자는 “용의자가 주방에서 무기가 될 만한 물건을 찾는 듯했다. 그의 눈빛이 섬뜩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니시무라를 건조물 침입 및 상해 혐의로 체포해 4월 23일 검찰에 송치했다.

90분간의 범죄 연쇄

조사 결과, 니시무라는 학원 침입 전 약 90분 동안 사이타마시, 가와구치시, 소카시를 오가며 다수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8시경부터 “문신한 남성이 나체로 차를 몰고 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었으며, 방범 카메라 영상을 통해 그의 행적이 확인되었다. 주요 범죄는 다음과 같다:

  • 치명적 뺑소니: 오후 8시 40분경, 사이타마시에서 오토바이 두 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6세 운전자 요시다 미츠노부가 사망했고, 또 다른 45세 운전자는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니시무라는 현장을 도주했다.

  • 차량 절도 및 폭행: 가와구치시로 이동한 니시무라는 교차로에서 여성 운전자의 차와 충돌한 뒤, 나체로 차에서 내려 그녀의 차를 강탈했다. 이어 오후 9시경,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뒤 택시와 충돌했다. 그는 택시 기사(60대)를 “죽여 버리겠다”며 끌어내 폭행하고, 승객이 탄 상태로 택시를 훔쳐 소카시까지 약 20분간 운전했다. 택시는 가드레일에 충돌하며 멈췄고, 승객들은 다행히 무사히 탈출했다.

  • 추가 범죄: 니시무라는 민가를 침입하려 하거나 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돌아다녔다. 경찰은 그가 이 시간 동안 약 20건의 뺑소니, 절도,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용의자의 상태와 경찰 조사

체포 당시 니시무라는 침착한 태도로 경찰에 대응했으나, 언론 카메라 앞에서는 당황한 표정을 보였다. 경찰 질문에 그는 “그것에 대해 말하면 곤란하다”며 범행 동기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약물 검사나 정신 상태에 대한 초기 보고는 없으며, 혈액 검사 결과는 며칠 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니시무라가 추가로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이타마시와 가와구치시의 약 20건 뺑소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적 반향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X 게시물에 따르면, 일부 누리꾼은 니시무라의 행위를 “사이타마판 플로리다 맨”에 비유하며 그의 정신 상태나 약물 사용 여부를 추측했다. 한 사용자는 “90분 동안 11명 사상자를 낸 범죄는 단순한 정신 이상으로 보기 어렵다”며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또 다른 이는 사이타마현의 범죄 증가를 언급하며 지역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결론

니시무라 다이스케의 90분 범죄 행각은 사이타마현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경찰은 그의 범행 동기와 정신 상태, 추가 연루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 중이며, 일본 사회는 이 사건을 계기로 도시 안전과 범죄 예방 대책을 재점검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피해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도 시급한 과제다.

출처 : https://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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