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살찐 남성, 이유 있었네… 비만 위험 3배↑ > 남성인권뉴스

본문 바로가기

남성인권 뉴스

결혼 후 살찐 남성, 이유 있었네… 비만 위험 3배↑

profile_image
남성인권연합
2025-03-14 16:15 4 0

본문

결혼한 남성, 미혼보다 비만 위험 3배 높아… 연구 결과

결혼한 남성이 혼자 사는 남성보다 비만에 걸릴 위험이 약 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월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심장연구소 연구팀이 평균 연령 50세인 남녀 2,405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기혼 남성의 비만 위험은 미혼 남성보다 3.2배 높았으나, 기혼 여성은 비만 위험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결혼은 남성의 과체중 확률을 62% 높였지만, 여성은 39% 증가에 그쳤다.

 

bbbbbbbbbbbbb.jpg

 

이와 유사한 결과는 지난해 중국 연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중국 연구팀은 결혼 후 5년간 남성의 칼로리 섭취가 늘고 운동량이 줄며 체질량지수(BMI)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혼 남성의 과체중은 5.2%, 비만은 2.5% 증가했다.

 

영국 전문가 조안나 시르다는 폴란드 연구를 언급하며 “2017년 내 연구와 비슷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남성의 BMI는 결혼 후 증가하고 이혼 직전과 이후 감소한다”며 “독신 남성이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쓰는 반면, 기혼 남성은 규칙적인 식사와 기름진 음식 섭취 기회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여성의 비만 위험 요인은 다르게 나타났다. 우울증은 여성의 비만 가능성을 2배 높였고, 건강 문해력 부족은 43% 증가시켰다. 영국 비만건강연합 캐서린 제너 이사는 “비만은 개인적 요인뿐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환경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news.mt.co.kr/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