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성 전용 수면방서 마약 유통·투약 조직 검거 > 남성인권뉴스

본문 바로가기

남성인권 뉴스

서울 남성 전용 수면방서 마약 유통·투약 조직 검거

profile_image
남성인권연합
16시간 3분전 1 0

본문

서울 서초구의 남성 전용 수면방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밀반입책, 유통책, 투약자 등 총 15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131890735.2.webp

 

홍콩서 밀반입, 서울로 유통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단순 투약자로부터 시작된 수사가 유통책으로 이어지며 전모가 드러났다. 마약 밀반입책 A씨는 4월부터 5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홍콩에서 구매한 마약을 속옷에 숨겨 국내로 반입했다. 이들은 밀반입된 마약을 서울 강남 지역 유통책에게 전달했고, 유통책은 이를 특정 남성 전용 수면방을 중심으로 퍼뜨렸다.

성소수자 앱 통해 마약 거래

조직은 성소수자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고객을 모집하고, 거래된 마약은 남성 전용 수면방에서 집단 투약과 성행위로 이어졌다.

경찰은 14일 수면방을 압수 수색해 유통책과 투약자, 장소 제공자 등 관련자들을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필로폰 70g, 러쉬 6병, 현금 500만 원 등 총 139점의 증거물이 발견됐으며, 이를 모두 압수했다.

무허가 업소 적발 및 추가 수사

수면방은 정식 숙박업소가 아닌 무허가 변종 업소로 확인돼,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경찰은 조직의 범죄 수익금 약 1억 6천만 원을 몰수보전 신청하고, 추가 공범을 추적 중이다.

경찰, 마약 단속 강화

경찰은 “클럽과 유흥업소 등 취약 지역의 마약류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변종 업소에서 이루어지는 마약 판매·투약 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변종 업소와 마약 범죄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출처 : https://news.nate.com/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