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자친구 커피에 낙태약 혼입…美 남성 살인 혐의 기소 > 남성인권뉴스

본문 바로가기

남성인권 뉴스

임신한 여자친구 커피에 낙태약 혼입…美 남성 살인 혐의 기소

profile_image
남성인권연합
2025-06-11 12:03 45 0

본문

미국 텍사스주에서 여자친구의 커피에 낙태약을 몰래 넣은 혐의를 받아온 남성이 살인 등 중범죄로 기소됐다.

 

PGT20230309020901009_P4.jpg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파커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6일 저스틴 앤서니 밴타(38)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밴타는 지난해 10월, 임신 중인 여자친구와 커피숍에서 만난 후 미리 준비한 커피를 건넸고, 이를 마신 여자친구는 다음날 응급실로 향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태아는 유산됐다.

 

여자친구는 밴타가 커피에 몰래 낙태 유도 약물을 섞었다고 의심하며 당국에 신고했다. 그녀에 따르면, 임신 사실을 처음 알렸을 때 밴타는 낙태약을 사용해 중절하자고 제안했지만, 그녀는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커피숍에서 밴타를 만나기 직전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가 건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만큼, 유산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고 확신했다.

 

수사 결과, 밴타는 낙태약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관련 증거를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밴타는 보석금 52만 달러(약 7억 원)를 지급한 뒤 석방됐지만, 텍사스주 법률은 낙태와 관련된 가장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는 지역 중 하나로, 그의 행동에 대한 법적 책임은 무겁게 다뤄질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yna.co.kr/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