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페리터미널서 한국 남성, 폭행 혐의로 체포


2025-06-06 16:39
27
0
-
5회 연결
본문
한국 국적의 30대 남성이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 페리터미널에서 20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고 5일 일본 현지 매체 HBC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4일 오후 4시 5분경, 도마코마이시 이리후네초 1초메에 위치한 페리터미널 시설 내에서 발생했다. 가해 남성은 대기 중이던 20세 남성의 머리를 빈 캔으로 내려치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상황을 목격한 주변 사람들이 즉시 가해 남성을 제지했으며, 터미널 관계자는 "큰소리로 소란을 피우는 남성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남성은 페리를 탑승하기 위해 일행과 함께 대기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 폭행 이유로 "충동을 억누를 수 없었다"
조사 결과, 가해 남성은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상태였으며 피해 남성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뒤, "충동을 억누를 수 없어 때렸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가해자의 구체적인 폭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건은 페리터미널 내 대기 공간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폭력 행위로, 현지에서도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 : https://news.nate.com/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