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목걸이 착용하고 MRI실 입장한 남성, 강력 자력에 끌려가 중태 > 남성인권뉴스

본문 바로가기

남성인권 뉴스

금속 목걸이 착용하고 MRI실 입장한 남성, 강력 자력에 끌려가 중태

profile_image
남성인권연합
2025-07-18 18:53 13 0

본문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한 60대 남성이 금속 목걸이를 착용한 채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실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기기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CM20190315000204990_P4.jpg

 

낫소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61세 남성은 지난 16일 오후 낫소 오픈 MRI 검사실에 출입 허가 없이 금속 체인을 착용한 상태로 입장했으며, 곧바로 MRI 기기의 강력한 자기장에 의해 끌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MRI 센터는 폐쇄형과 개방형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에 대한 언론의 질의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MRI는 작동 시 엄청난 자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금속 물질을 가까이 두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검사자는 반드시 금속 장신구를 제거해야 하며, 철 성분이 포함된 의료기기를 이식한 경우에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MRI 기기와 관련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병원 침대가 MRI 작동 중 기기 쪽으로 빨려 들어가 간호사가 큰 부상을 입었으며, 2018년 인도에서는 한 남성이 산소탱크를 들고 검사실에 들어갔다가 사고로 숨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MRI 검사 전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며,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출처: https://www.yna.co.kr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