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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논란 일으킨 한국인 관광객들, "국가 이미지 실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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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연합
2025-05-03 14:41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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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 교토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의 불법 촬영 사건을 계기로 한국인들의 해외 에티켓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나라 망신"이라는 표현으로 심각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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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5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아사히 방송 보도를 인용하며 사건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한국인 남성이 교토에서 1일 투어에 함께 참여한 한국인 여성 2명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 남성은 투어 중 다른 관광객이 그의 범행을 목격하고 한국인 가이드가 이를 교토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보기 위한 것이었다", "스릴과 호기심을 느끼고 싶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연루된 유사한 사건들이 반복되며 한국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추가 사례로 지난 1월 오사카에서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10대 청소년 사건과, 2월 후쿠오카 공항에서 촬영 금지 구역에서 아이돌을 촬영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세관 직원을 폭행한 한국인 여성의 체포 사건을 언급했다.

 

서 교수는 "한국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글로벌 에티켓'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K팝, K드라마, K푸드 등 한류 콘텐츠로 쌓아온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런 사건들로 단번에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국가 이미지를 지키는 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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