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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30대, 수원역 길거리서 60대 여성 무차별 폭행… 시민 용감한 제지로 겨우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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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연합
2025-04-26 17:11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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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까지 이어진 술자리의 끝은 끔찍한 폭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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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30대 남성 A씨를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이날 오전 7시경,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A씨는 갑자기 B씨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고, B씨는 속수무책으로 폭행당해 얼굴 부위 등에 심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피해 여성 B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은 MBN이 공개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 속 A씨는 마치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하게 길을 걷는 듯하더니, 갑자기 뒤돌아 근처에 서 있던 B씨에게 달려들어 망설임 없이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B씨가 힘없이 쓰러졌음에도 A씨의 폭행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쓰러진 B씨 위로 올라타 무자비하게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용감한 시민이 자신의 차에서 내려 A씨를 말리자, A씨는 오히려 이 시민에게까지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다행히 또 다른 시민들이 달려와 A씨를 제지하려 했지만, 그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다른 남성에게도 달려들었습니다. 심지어 도망치는 시민들을 쫓아가다 스스로 넘어지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난동은 수원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버스 안에서도 술에 취해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드러나, 그의 위험한 행동이 예견되었음에도 막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며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는 횡설수설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취 상태였다는 이유로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는 그의 답변은 피해 여성과 시민들에게 더욱 큰 분노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만취 상태의 무분별한 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다행히 용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지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길거리에서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은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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