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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중 한국인 사망… 고산병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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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연합
2025-04-09 11:50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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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트레킹을 하던 한국인 남성이 고산병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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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외교 당국에 따르면, 60대 한국인 A씨는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행을 하던 중 고산병 증세를 보이다 하산 중 사망했다. A씨는 지인 1명과 현지 가이드 2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으며, 사고는 산행 도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소식을 접한 주네팔 한국 대사관은 즉시 A씨의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통보하고, 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진행을 위한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히말라야는 세계적인 명산으로, 매년 수많은 한국인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고산병이나 실족 사고 등으로 인한 위험이 상존하며, 이로 인한 사망 사고도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앞서 2023년 11월에도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인 등산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등산 전문가들은 “히말라야와 같은 고산지대는 기압과 산소 농도가 낮아 신체가 적응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고산병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트레킹 전 충분한 적응 시간을 가지는 한편,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하산하거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사고는 자연의 웅장함을 체험하려는 도전의 길이 때로는 치명적인 위험을 동반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산행 중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 https://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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